국제교육후견인협회, 미성년 외국인 유학생 ‘케이팝 문화체험’ 활동 운영

하이커그라운드서 K-콘텐츠 기반 체험형 문화 프로그램 운영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국제교육후견인협회(이사장 이지희)는 지난달 28일 국내에 체류 중인 미성년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K-콘텐츠 복합문화공간인 하이커그라운드에서 ‘K-POP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대중문화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적 이해도를 높이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참여 학생들은 디지털 아트 전시, VR 관광 콘텐츠, K-POP 댄스 퍼포먼스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해 한국의 최신 문화 트렌드를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K-POP 퍼포먼스 체험. [사진=국제교육후견인협회]

 

또한 체험공간 내 디지털 아트 전시, VR 관광, K-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촬영 및 크레이어터가 되어 직접 콘텐츠를 제작했다.

체험에 참가한 유학생은 “뮤직비디오에서만 보던 무대에서 직접 춤을 추니 마치 아이돌이 된 기분이었다.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고 친구들과 꼭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K-콘텐츠 제작 체험. [사진=국제교육후견인협회]

이지희 국제교육후견인협회 이사장은 “외국인 유학생이 학업 외에도 한국사회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은 정서적 안정과 적응에 큰 도움이 되며, 이번 체험은 유학생들이 한국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창의성과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 됐다”고 말헀다.

국제교육후견인협회는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의 정서 지원과 문화 적응을 돕기 위해 체험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심리상담, 생활지도 활동 등을 꾸준히 운영할 예정이며, 지자체 및 교육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인 국제교육후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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