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육후견인협회 이지희 이사장, 충북 ‘K-가디언즈’ 자문위원 위촉 및 멘토 교육 진행

국제교육후견인협회-충청북도와 협력해 외국인 유학생 정착 지원
충북도내 외국인 유학생 1만명 돌파, ‘정주 지원’ 체계 마련 본격화
급증하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 위한 ‘국제교육후견 전문가’ 필요성 부각

 

 

국제교육후견인협회(이사장 이지희)는 지난 5일,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외국인 유학생 정착지원 프로그램 ‘K-가디언즈’ 사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지희 이사장은 충북 ‘K-가디언즈’ 자문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지역사회 가디언(멘토)을 대상으로 국제교육후견 전문교육도 진행했다. 

이지희 이사장이 충북 K-가디언즈 자문위원에 위촉됐다. / 사진=국제교육후견인협회 제공

 

충청북도는 도내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목표로 'K-가디언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유학생과 선발된 지역사회 가디언을 연계해 정서적 지원, 한국 생활  상담, 한국 사회 적응 등을 돕는 사회적 보호 프로그램이다. 충청북도는 국제교육후견인협회를 협력기관으로 지정하고, 가디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국제교육후견인 양성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제교육후견인협회 충북 K-가디언즈 멘토 교육 / 자료=국제교육후견인협회 제공

 

 

이날 ‘K-가디언즈’ 발대식 이후 진행된 1차 교육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의 필요성과 목적 ▲국내/외 국제교육후견 시스템 ▲ 국제교육후견인 외국인 유학생 상담/지원 사례 등이 다뤄졌으며, 선발된 가디언들의 전문성과 책임 의식이 강조됐다.  

교육을 맡은 국제교육후견인협회 이지희 이사장은 “외국인 유학생의 수가 증가하면서 정서적 불안으로 인한 중도탈락 사례도 함께 늘고 있다”며 “이제는 학교뿐만 아니라 유학생 곁에서 정서적 안정, 체류관리, 생활적응까지 지원할 수 있는 ‘전문 국제교육후견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가디언(멘토)은 단순한 생활 도우미가 아니라 국제교육후견 업무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학생의 감정을 공감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울 수 있는 전문가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청북도의 'K-가디언즈'사업이, 향후 지역사회 내에서 유학생이 정서적ㆍ생할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고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그 중심에 국제교육후견인이 자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제교육후견인협회는 2023년 코로나19 이후 설립되었으며, 국내 외국인 유학생의 정착과 사회적 지원을 위해 공공기관, 자자체, 교육기관 연계한 프로그램 및 국제교육후견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 E동아(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89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