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육후견인협회, 충북 ‘외국인 유학생 지원 가디언 2차 교육’ 진행

국제교육후견인협회와 충청북도 협력 유학생 보호·지원 체계 강화
국제교육후견인의 역할과 유학생 체류관리를 위한 전문교육 실시

국제교육후견인협회는 지난 28일 충청북도와 협력하여 외국인 유학생 지원을 담당하는 가디언들을 대상으로 ‘충북 외국인 유학생 지원 K-가디언 2차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국제교육후견인의 역할과 법적 이해를 주제로, 충북지역에서 늘어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충청북도를 비롯한 지방 교육기관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가 확대되면서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국제교육후견인협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직접 지원하는 가디언들에게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외국인 관련법규 및 체류관리 지침을 중심으로 2차 교육을 구성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출결·비자·변동 신고 등 체류관리 실무 ▲시간제 취업허가 신청(아르바이트) 등 합법적 근로지도 ▲외국인 유학생 소통사례 등이 진행되었으며 이번 온라인 교육에는 30명 이상의 가디언들이 참여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실제 현장에서 가디언들이 궁금해하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매우 유익했다는 피드백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국제교육후견인협회와 협력하여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전한 유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희 이사장은 “외국인 유학생의 성공적인 유학생활은 단순한 체류 관리가 아니라 정서적 안정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아우르는 종합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국제교육후견인은 사명감만으로는 부족하고, 법률과 체류관리 지침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교육후견인협회는 이러한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국제교육후견 자격증 제도를 도입·전파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이나 문제를 최소화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교육후견인협회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 내 국제교육후견 전문인력 양성을 강화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학업 적응을 지원하는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제교육후견인협회, 충북 ‘외국인 유학생 지원 가디언 2차 교육’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