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육후견인협회, ‘IEGA K-웨이브 캠프’ 프로그램 성료

일본·대만·중국 미성년 외국인 학생 참가… 한국유학 관심 확대 기대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국제교육후견인협회(이사장 이지희)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운영한 ‘IEGA K-웨이브 캠프’ 글로벌 교육여행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문화 및 한국유학에 관심 있는 해외 미성년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제교육 교류 프로그램으로 일본·대만·중국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단순 관광 목적이 아닌 한국 대학탐방과 진로탐색을 연계한 교육여행(Edu-Tour) 형태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국적의 참가학생들이 한국의 교육환경과 문화적 특성을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학생들은 국제교육후견인협회 협력대학인 이화여자대학교와 홍익대학교를 방문해 △외국인전형 입학제도 안내 △캠퍼스 투어 등을 통해 한국 유학 절차와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받았다.

또한 K-컬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 트레이너 지도 아래 K-POP 댄스 클래스에 참여해 한국 대중문화가 지닌 표현력과 팀워크 문화를 체험했으며, 퍼스널 컬러 진단을 기반으로 한 K-뷰티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뷰티 산업의 특성을 이해했다. 이후 경복궁 한복 체험과 전통문화 해설 프로그램, 성수·홍대 일대 도시문화 탐방 등이 진행됐다.

이지희 국제교육후견인협회 이사장은 “IEGA K-웨이브 캠프는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들이 한국의 교육 환경과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특성화 국제교육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캠프 기간 중 한국 학생들과 한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미성년 외국인 유학생 간 교류 활동을 운영해 글로벌 청소년 간 상호이해와 국제교류를 촉진한 점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국제교육후견인협회는 이번 캠프를 정례 교육교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참가 국가를 아시아 전역과 유럽권으로 확대해 중등교육 단계의 국제교류 활성화와 다문화 역량을 갖춘 글로벌 시민 교육 기반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협회는 앞으로도 미성년 국제학생의 한국 학교 적응과 정서적 안정 지원을 위한 국제교육후견(IEGA) 시스템을 고도화해 책임 있는 국제교육 지원 모델을 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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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육후견인협회, ‘IEGA K-웨이브 캠프’ 프로그램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