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불확실성이 가져온 기회: 한국, 외국인 유학생 유치의 새 바람

2024. 12. 20. 17:45협회활동/관련소식

미국의 불확실성이 가져온 기회: 한국, 외국인 유학생 유치의 새 바람

2024. 12. 20. 17:45협회활동/관련소식

미국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미리 입국을 권고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미국 내 외국인 유학생들의 미래를 불확실하게 만들고 있으며, 많은 유학생이 미국 대신 다른 국가를 선택하게 만들 가능성을 제기한다. 이 가운데 한국은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는 데 있어 큰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

미국 대학들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조속히 입국할 것을 권고한 배경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민 정책 복귀 가능성이 있다. 2017년, 그는 특정 국가 출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고, 이로 인해 수천 명의 학생들이 미국 입국이 좌절되었다. 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여, 미국 주요 대학들은 유학생들에게 빠른 입국을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불확실성은 미국 내 유학생 수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미 국무부와 국제교육연구소의 ‘오픈도어’ 보고서에 따르면, 2023~24학년도 기준 미국 대학에 등록한 외국인 유학생은 110만여 명에 달하며, 이 중 중국과 인도 학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만약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이 부활한다면, 이 숫자는 급격히 감소할 수 있다. 특히, 중국 학생들의 미국 유학 수요가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은 유학생 유치의 기회 창출이 가능하다. 한국은 이미 외국인 유학생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 정부는 ‘Study Korea 프로젝트’와 같은 정책을 통해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으며, 학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과 안전한 생활 환경은 많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매력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의 불확실성은 한국으로의 유학생 흐름을 가속화할 수 있다. 특히, 중국과 인도와 같은 대규모 유학생 수출국에서 한국으로의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중국과 한국 간의 지리적 근접성, 문화적 유사성은 중국 학생들에게 강력한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더 나아가, 한국 대학들이 영어 강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면 유학생 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그와 더불어 유학생들에게 후견인 제도를 도입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유학생들은 낯선 환경에서 학업뿐만 아니라 생활 적응에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후견인 제도는 유학생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후견인은 유학생들의 초기 적응을 도우며, 학업과 개인적 문제 해결에 있어 든든한 지원자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제도의 도입은 유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한국 유학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 것이다.

한국은 이번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유학생 유치는 단순히 대학의 경제적 수익을 증가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인재를 유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전략을 강화하고 후견인 제도를 포함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면,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 

협회명 : (사)국제교육후견인협회 | 이사장: 이지희 | 고유번호 : 879-82-00528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128, 5층 | 전화번호 : 02-6338-1730

우리은행 1005-004-624265 사단법인 국제교육후견인협회
저희 협회에서 사용하는 유일한 계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