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육후견인협회, ‘미성년 외국인 유학생 학 부모 총회’ 개최
2025. 1. 22. 10:22ㆍ협회활동/언론보도
2025. 1. 22. 10:22ㆍ협회활동/언론보도
‘미성년 외국인 유학생 학부모회 임원진’ 선출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국제교육후견인협회는 지난 18일 중국 상해에서 미성년 외국인 유학생 학부 모를 대상으로 ‘해외 현지 학부모 총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미성년 외국인 유학생 학부모들과의 소통을 위한 첫 걸음이었으며, 학교와 외국인 유학생 학 부모 사이의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부터 시행될 고교학점제와 한국 고교 생활 및 외국인학생 대상 국내 대학 입시에 대 한 안내가 이뤄졌으며, 한국어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 증서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코로나 이 전부터 미성년 유학생 유치와 관리를 선도하고 있는 명덕외국어고등학교장과 인천외국어고등학교 법인 사무국장이 축사를 전하고, 참석한 학부모들은 투표를 통해 ‘미성년 외국인 유학생 학부모회 임원진’을 선출했다.
더불어 외국인 학부모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협회와 학부모 간의 미성년 유학생 교육지원 공동체’라는 합의점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교육후견인협회 측은 “미성년 학생들이 한국에서 안전하게 교육받고 글로벌 인재로서 성공적인 유 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국제교육후견인과 학교, 학부모, 유관 기관이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선출된 학부모회 임원들은 유학생들의 학업, 진로 및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협회는 유학생들에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임을 약속했다.
국제교육후견인협회는 외국인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와 유관부처에 전달하고 앞으로 유학생들 에게 더 나은 정책과 지원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며, 학부모들과 협력해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중요한 도움이 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제교육후견인협회 관계자는 "해외에 자녀를 보내고 걱정하던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할 수 있었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자녀의 한국 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학생의 안전과 교육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희 국제교육후견인협회 이사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인용하며, “각 지 방 교육청이 미성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확대를 주도하는 현 시점에서, 정부와 학교는 사춘기 자아 성 장을 겪고 있는 미성년 유학생들이 부모님 없이 한국에 홀로 있는 점을 기억하고, 현지 부모님과 적극적 으로 소통하여 학생들의 적응을 지원하여, 미성년 유학생의 성공적인 한국 유학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https://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28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