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육후견인협회, 미성년 외국인 유학생 ‘감사편지·영화관람’ 행사 진행

미성년 외국인 유학생 대상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 운영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국제교육후견인협회(이사장 이지희)는 지난 3일 가정의 달을 맞아 미성년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감사의 편지쓰기 및 영화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직접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쓰고, 영화관람을 통해 가족의 사랑과 문화적 이해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 유학생 편지쓰기 행사. [사진=국제교육후견인협회]

편지쓰기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국에 있는 부모님과 한국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손편지를 작성했다. 이에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멀리 있지만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등의 메시지를 부모님께 전했으며, 유학생활 통해 한국에서 만난 선생님들께는 "선생님 덕분에 한국어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와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항상 격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작성했다.

외국인 유학생 영화관람 행사. [사진=국제교육후견인협회]

 

이후 영화관람 시간에서는 이해와 소통을 주제로 한 영화를 시청했고, 관람 후 학생들이 서로의 감정을 나누며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희 국제교육후견인협회 이사장은 “5월 연휴기간 가족과 떨어져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고 싶었으며 단순한 감사편지를 쓰는 시간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사회의 가치와 유학생활 속에서 겪는 감정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스스로 극복하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제교육후견인협회는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생활정착과 사회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연계 업무협약을 통한 국제교육후견활동지원 △전문상담 심리검사 △협력병원 건강검진 △의료기관 긴급동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73409)